Intro.
Contents.
1) 배당락
2) 권리락
Summary.
난세다.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줄이며 현금 확보에 힘쓰고 있다. 뉴스와 미디어에서는 증시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한 실정이며, 2008년 이후 10년 주기로 다시 경제위기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 역시 최근 10월 한달간 키움증권 계좌의 16%가 증발했다. 셀트리온, 삼성전자, 대신증권2우B등 내 주식계좌의 집중투자 친구들 역시 최근 지속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 (※KT&G는 이 친구들에 비해 그나마 덜 조정되어서 기록해두진 않겠다.) 나도 속 쓰리고 오픈하고 싶지 않은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주가에 흔들리지 마라는 것이다. 나 역시 잔고에서 차 한대 값이 사라진 것에 달갑진 않지만, 그렇다고 동업하기로 한 회사들을 처분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믿고 맡겼다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응원해주고 지원을 해야 하는게 동업자 정신이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에게도 나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투자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기록해 두는 점에서 계좌상황을 올려두도록 하겠다.
어렸을 적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주인이 욕심에 눈이 멀어 거위 배를 갈랐다가 영영 황금알을 못 받게 되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시장에서 100만원에 거래되던 거위가 최근 50만원에 거래된다고 한다. 우리집 거위는 늘 하루에 황금알 1개씩 잘 낳고 있는데 시장 분위기는 너도나도 거위를 하루라도 일찍 팔려고 매도 주문을 넣고 있다. 이러다가 거위가 치킨 값 만도 못해지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나머지 나도 서둘러 시장에 팔아버린다? 우리는 이러한 행동이 어리석은 것임을 어렸을 적부터 동화를 통해 선행학습을 해왔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우리는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의 교훈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먹구름에 낀 주식시장에서 짜증만 늘어난다면, 오늘 "황금알을 낳는 거위" 책을 읽어보며 마음을 다스려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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