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통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2200선으로 회복되던 코스피 증시가 다시 2000선을 향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증시를 보며 많이들 답답함을 느끼실텐데요.

 저는 이러한 하락장인 베어마켓에서는 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 생업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죠. 그리고 정신무장을 위해 투자 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그들의 철학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책 서평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인데요, 미국에 워렌버핏이 있다면 일본에능 사와카미가 있다고 합니다. 가치투자의 대가. 그를 만나보겠습니다.

 일본의 가치투자자의 아버지인 사와카미 아쓰토. 그의 투자철학은 간단합니다. 10년 뒤 지금보다 성장할 기업을 쌀 때 사라.

Simple is the best.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그러기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저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들 겪게 되지요. 그리고 내가 팔고나면 꼭 얄밉게도 그 주식은 오릅니다. 환장할 노릇이지요.

 마켓 타이밍을 노리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몇 번은 맞겠죠. 하지만 계속되는 성공은 아마 힘들것입니다. 긴 호흡으로 기업의 성장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팅해야 합니다. 단기적 마켓타이밍을 노린다는건 슬롯머신에 돈을 배팅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영원한 불황은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언젠가는 경기는 회복된다는 것이죠. 비단 일본만이 아닌 모든 나라가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와 빛을 발할때에는 그간 저점에서 매집해두었던 주식들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죠.

 좋은 기업만 확실하게 포착했다면, 장이 좋지않아 주가가 내려주면 오히려 땡큐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인통의 서평 요약>
 1. 좋은 종목을 선별한다.
 2. (요즘처럼) 약세장일 때 충분히 싸진 알토란 기업들을 주워담는다
 3. 기다린다. 내 생활 하면서 여유롭게

 이상. Fin.


 오늘은 가치투자를 함에 있어서 주식의 적정주가를 구하는 법을 다루고 있는 좋은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자는 수학과 출신의 펀드매니저로,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공을 접목시켜 주식의 적정주가를 산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회계 데이터들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이를통해 워렌버핏만의 관점으로 이러한 수치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투자를 오래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좀 더 기업의 회계적 측면에서 심층적인 분석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도서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1회독을 다 하진 못했지만, 틈틈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읽고 있는데 저자가 버핏의 투자철학을 보며 고심하고 연구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부분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부분은 이해가 바로 되지는 않더군요. 그러한 부분들은 퇴근하고 집에서 한번 더 읽어보며 소화해 볼 생각입니다.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란 기술적 영역 50% + 예술적 영역 50% 로 완성이 된다고 말합니다. 너무 숫자로만 생각해서도 안되고, 너무 통찰에만  의지해서도 안된다는 말이지요.

 최근에 제 투자방법을 돌아보면 통찰영역에 좀 더 치우쳐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았나 라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고, 내용이 알차고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이 포스팅을 읽고있는 여러분께도 추천을 드려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서 시작한 책이 바로 오늘 말씀드리는 "워렌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기" 책이 아닐런가 싶습니다. 좋은 종목을 찾는 통찰력이 있으나 적정한 가격대에 매수하지 못하시는 중수(?)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모두모두 성투하세요 :)

Intro.
 오늘은 다시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내려갔네요.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더욱 호가창은 멀리하고 주식 바이블과 내가 투자한 기업의 펀더멘탈에 집중해야 합니다.

Contents.
 오늘은 피터린치의 "이기는투자"에 대한 서평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대가들의 바이블들은 책 두께가 상당하기 때문에 나눠서 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5의 법칙
 :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할 경우 3개는 기대수준 정도의 수익률, 1개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실망스러움, 1개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법칙은 아니겠지만, 피터린치의 경험상 보통 선정한 5개의 성장주 중 1개 정도는 큰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분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회사들에 분산투자중입니다. 물론 요즘 시장도 침체되고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를 비롯한 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악재들 때문에 수익률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신약을 열심히 개발하는 회사들 중에서 임상이 성공하여 경이로운 수익을 가져다 줄 기업이 언젠간 생길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상단계는 어떻게 진행중인지, 연구개발에는 어떤 진전이 있고 CEO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며 동업자의 마음으로 투자한 기업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2. 미국인들이 중산층이 많은 이유(401k)
 미국은 제도적으로 소득의 10%를 미국의 여러기업에 분산투자하는 기업퇴직연금에 가입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역시 국민연금에 가입하고는 있지만, 운용능력면에서 별로 신뢰가 가지 않죠. 하지만 미국의 경우, 내 계좌에 직접 주식을 모으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많이내고 적게 돌려받는 국민연금과는 그 맥을 다르게 가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투자를 하게 되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퇴직을 한 후에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주가급락과 경기침체의 연관성
 결론은 '없다' 입니다. 우리는 주가가 떨어질 때도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볼 때 하락장은 생각보다 훨씬 길게 오기 마련입니다. 겨울이 오면 월동준비를 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립니다. 날이 추워졌다고 해서 빙하기가 찾아와서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 것이죠.
 오히려 이러한 하락장이 좋은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들이라고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4. 꽃은 뽑아버리고 잡초에 물을 준다?!
 성장주의 단기 수익에 엃메어 일찍 익절하는것을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싹이나고 꽃이 한 송이 피어나자 이내 꺾어버린다면 나중에 나무가 되어 한 가득 꽃을 피운 거목의 풍채를 감상할 수 없겠지요.

Summary.
 투자의 대가인 피터린치의 투자 철학을 엿볼수 있는 책인 '이기는 투자' 서평 1탄을 마무리합니다. 책의 절반 정도를 읽었는데, 훨씬 다양한 사례들과 교훈들이 있으니 아직 책을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읽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빠른 시일내에 나머지 부분을 읽고 서평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전략

금세기 최고의 바겐헌터가 전하는 불패의 역발상 투자 법칙


Intro

 오늘(2018.10.11 목)은 며칠 전에 포스팅 했던 옵션 만기일이었다. 그래서인지 어제부터 약세장이 연출되더니 오늘 아침에는 거의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 출발을 하며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장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포스팅은 사실 그동안 틈틈이 읽어오던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 책의 서평을 적을 예정이었으나, 때맞춰 오늘 한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 등 전 세계의 마켓이 일제히 충격에 휩싸인 날이기도 해서 책 서평과 함께 존 템플턴의 투자 시각으로 오늘의 쇼크 장세를 바라본 소회(?)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Contents

 투자를 하면서 매일 매일이 상승세의 연속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주식시장은 늘 요동친다. 그 파고가 잔잔할 때도 있고, 오늘처럼 해일같이 몰아쳐서 모두를 극한의 공포로 내몰기도 한다. 존 템플턴은 본인 스스로를 "바겐 헌터"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말인 즉슨, 모두가 하락장의 공포에 떨며 매도를 하고 더 이상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관론이 팽배할 때를 노렸다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고 좋은 기업들을 저가에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주식 사냥꾼이라는 것이다. 물론 말은 쉽다. 급격한 하락장에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매도 주문을 하게 되면, 가격은 당연히 하방으로 왜곡이 일어나게 된다. 즉, 기업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주가의 흐름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게 될 것이고, 바겐 헌터는 이를 놓치지 않고 싼 가격에 나온 물량들을 주워담는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많은 이들은 이러한 기초적인 원리를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이를 실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자고로 매매(賣買)인간이 하는 것이기에 사람의 심리를 배재할 수 없다. 마음을 다스리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어떠한 순간에도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 이 험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대게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35년만에 코스피 최대 낙폭을 기록한 오늘 같은 날에 과연 끊임없이 하락할 것만 같은 공포의 장에서 이를 무릅쓰고 매도를 통한 주식 현금화가 아닌,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우량한 기업,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량 매수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이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  


 마찬가지로 시장이 강세장일 때 탐욕에 눈이멀어 불나방처럼 상승장에 뛰어들었다가 거품이 빠져 고점에서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다시 주가가 매수 가격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만일 기업이 본래의 가치보다 현저하게 많은 거품이 있었던 경우라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손절을 해야 할 것이다. 매수와 매도는 항상 냉철하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느긋하게 해야한다. 수익을 내는 것 보다 잃지 않는게 중요한 것이다.



주식투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어려운 재무제표 해석, 차트 분석, 고급 정보등의 화려하고 현란하며 심도있는 투자 기교 때문이 아니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재무제표 확인, 본인만의 기업가치 평가 기준, 주변 현상을 바라보고 미래의 모습을 예측해보는 통찰력 등)을 갖췄다면 그 이후부터는 여의도의 증권맨이든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든 관계없이, 내 스스로가 인간의 본성인 탐욕과 공포를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갈리게 되는 것이다.


1. 오후 13:30즈음 파미셀이 갑자기 급등하며 VI발동 (14,000 → 16,500 급등)

  - 13,550으로 장 시작

  - 본격적으로 상승장 랠리가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욕망에 휩싸여)매수를 할 뻔 함.

  - 단기 상승 후 곧바로(10분 이내) 주가가 떨어지며 14,600원까지 조정됨 (※ 세력이 개인의 매수 유도를 위해 주가를 왜곡 시켰다고 봄)

    (※ 욕망에 눈이 멀어 불나방이 되지 않도록 조심!)

  - 14,600원 바닥 확인 후 14,900원에 500주 매수


2. 삼성화재 180,000아래 시 매수 실패

  - 180,500원으로 장 시작 후 장중 178,000원까지 내려감. 

  - 179,000원에서 오래 유지 후 장 마감 30분 전부터 180,000원 이상으로 유지 후 장 마감.

    (※ 목표 금액에 매수는 실패했으나, 최대한 싸게 매수하는 것이 중요.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 내일 사야지.)


 오늘 투자를 통해 느낀 교훈을 기록으로 저장해두고자 한다. 나는 오늘 평소 눈여겨 봐두고 있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인 파미셀과 우리나라 1등 보험기업인 삼성화재의 우선주인 삼성화재우를 매수할 계획이었다. 결론적으로 파미셀 500주 매수 (단가: 14900원)를 했으며, 삼성화재우는 매수를 하지 못했다. 존 템플턴은 피가 낭자하는 장에서 주식을 매수하라고 했다. 물론 그 피는 타인의 피 뿐만이 아니라 내 피가 낭자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나 또한 오늘 하루에만 몇 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 계좌에서 증발했다. 자산의 많은 부분을 주식투자가 차지하고 있기에 나도 손실이 컸지만, 나는 확신한다. 존 템플턴이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과거 대공황(1929), 진주만 공격(1941), 한국전쟁(1950), 캐네디 대통령 암살(1963), 1987년 증시 붕괴(1987), 걸프전(1990), 아시아 금융위기(1997), 9.11테러(2001)등 역사가 반복적으로 증명해 왔듯이 증시는 절대 붕괴하지 않는다.


Summary

 다수가 팔 때 사면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수와 다른 길로 가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역발상 투자의 귀재인 존 템플턴이 자신의 손녀에게 최초로 공개한 성공 투자 방법을 적은 "존 템플턴의 가치투자 이야기" 책에서 그가 언급한 말이다. 뻔히 다 아는 얘기라고 고개를 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당연한 이야기들이 있는 책들을 오늘도 읽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 월급의 일부(5~10만원)를 존 템플턴과 같은 대가, 혹은 투자를 통해 부를 이룬 선배 투자자들의 저서를 읽으며 그들의 투자철학과 통찰력(Insight)를 배우고자 노력할 것이다. 전국 수능 1등의 공부 노하우는 국영수를 교과서 위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며 충분한 취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나갔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이러한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투자공부란 새로운 기교, 새로운 지식을 쌓는것보다 투자의 기본 철학, 기본기 등을 정립하고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하루 하루 담금질 하여 멘탈이 쇳덩이가 되어야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



본 글은 매수 추천글이 아님을 밝히며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ntro.

 최근에 내가 자주 방문하는 주식투자 블로거가 책을 출판했다. 이미 주식 투자계에서는 그를 아는 사람이 꽤 있고, 하루 블로그 방문자 수만 하더라도 7000~10000명 정도 되는 나름 유명세가 있는 분이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오박사님. 그의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된 건 친한 형의 소개 덕분이었다. 평소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주식 투자에 많은 영감을 주는 좋은 블로그가 있다고 소개를 받아서 "오박사 블로그: 당신의 배고픔 방지 blog" 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책 서평에 왠 블로그 타령이냐고 의아할 수도 있는데, 사실 그는 책의 저자이기 이전에 주식투자 블로거인 필명 오박사로 더 유명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의 팬이고, 그의 투자철학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주식투자와 삶을 대하는 멘탈, 그리고 소비에 대한 빗장수비(근검절약)등 배울 부분이 많은 사람이기에 그가 이번에 출간한 책인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를 기쁜 마음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Contents.

 오박사 블로그를 꾸준히 구독해왔거나 그의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봐왔던 사람이라면, 그의 지난 투자의 흔적을 다시금 복기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KT&G, 티웨이항공,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등 실제로 그가 블로그에 투자 아이디어와 실제 투자내역등을 올리며 자신의 투자활동을 기록해 뒀던 개별 퍼즐들이 이 책에서는 하나의 완성된 퍼즐로 파노라마처럼 전개가 된다. 아직 오박사(오정훈) 블로그를 모르는 분이라면 그의 블로그 글들(과거의 투자 행보)을 읽어본 후 이 책을 읽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1. 자본주의와 주식투자

  - 투자는 철저한 분석 하에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행위는 투기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中- 

  - 계좌를 불리지 못하는 이유

   1) 자본금이 적다. 2천만원의 50%도 천만원이고, 1억의 10%도 천만원이다. (※얼른 시드머니(Seed Money)를 악착같이 만드는게 중요하다.)

   2) 분산 투자의 정도가 지나치다. 오박사의 경우, 최대 6개 기업에 분산투자. 그 이상은 지나치다고 함. (※ 본인, 의문의 1패 ㅠㅠ)

   3) 모든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다. (※ 이미 확실해 졌을땐, 더이상 가격 메리트가 없다.)

 - 개인 투자자가 자본금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

   1) 무조건 아껴쓴다

   2) 잘 아는 소수의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한다

   3) 계속 좋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다 (※ ★★ 밑줄 쫙 & 별 표 두개)

   4) 목표를 너무 원대하게 잡지 않고 차근차근 공부한다 (※단기간에 고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5) 주식 투자는 될 수 있으면 빨리 시작한다. (※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는 말처럼, 일찍 시작하고 깨져봐야 나중에 더 안정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하다. 젊었을때 200손실은 비싼 수업료가 되지만, 퇴직 후 2억 손실은 명을 재촉하게 된다.)


 2. 투자자의 자세와 철학

  - 투자자의 기업공부

   (1단계)

    1. 해당 기업 기사 4년치를 읽는다.

    2. 해당기업 CEO 인터뷰를 찾아본다.

    3. 투자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최대한 중립적으로 쓰인 글들을 찾아 읽는다.

    4. 최근 6개월~1년치 증권사 리포트들을 모두 구해 읽는다.

    5. 최근 3년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노트에 직접 표로 적어본다.

   (2단계)

    1. 해당 기업의 최근 공시는 무조건 다 읽는다.

    2. 해당 기업 CEO나 경영진에 대해 현직자나 업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물어본다.

    3. 눈으로 확인한다.

    4.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사실만 본다.

    5. 자체 통계를 낸다.


 3. 기업의 가치

  - 당신이 생각하는 어떤 기업이 본연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 매수하라. 시간이 흘러 가치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되면 매도하라. 단, 주식을 매수하면 그 기업의 주인이 된 것 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 단기간의 등락에 연연하기 보다, 투자 판단을 내렸다면 동업자의 마인드로 주식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투자 판단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 주식 투자의 기본요소: 이익, 자산, 배당

 - 가격 / 비즈니스 모델(BM) / 경제적 해자 / 경영진 을 고려하여 매수여부 결정한다.

[기업이 이익을 증대시키는 방법] - 피터 린치-

1. 비용 절감

2. 가격 인상

3. 신규 시장 진출

4. 기존 시장에서 매출을 늘림

5. 적자 사업을 재활성화 하거나 중단, 혹은 매각

- 현재 투자중이거나 투자할 기업이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 배당

   1) 배당은 이익에 기반을 둔다

   2) 일관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

   3) 배당률이 최소 예금금리 이상(1.5배~2배 이상이면 더욱 좋다)

[Business Model & Economic Moats]


■ 투자의 관건은 기업의 경쟁우위, 무엇보다 그 경쟁우위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있다. 폭넓고 지속 가능한 해자를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는 투자자에게 보상을 가져다준다. -워런 버핏, 1999년 '포춘' 인터뷰 中


■ 위대한 제품이 곧 위대한 회사라고 착각하지 말라. 그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점검하라. - 팻 도시-

- 좋은 비즈니스의 조건

  1) 사람이 많아야 한다.

  2) 반복적 소비가 일어나야 한다.

  3) 불황이 오더라도 쉽게 소비자들이 떠나가지 않아야 한다.

  4) 신규 자본투자가 적다.

- 나쁜 공은 치지 않고 좋은 공을 치는 타자가 되자.

  ※ 나쁜공의 구질들

  1) 자금 조달 현황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2) 경영권이 자주 변동된다.

  3) 기업이 본업 이외에 계속 이상한 사업들을 추가한다.

- 오박사의 투자 체크리스트 10가지 (※ 책으로 만나보시죠 ㅋㅋ)


Summary.

 참 유쾌한 아재(?)다. 그의 블로그에서의 필체를 보면 그는 아주 영악한 독설가이다. 요즘 말로 눈 하나 깜짝 하지않고 팩트폭격을 서슴없이 하는 양반이지만, 최근에는 유튜브로 주식투자 관련 영상들을 업로드 해서 생생한 육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 좀 아재스럽지만 딱딱한 재테크를 진솔하고 친근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사실 나는 유튜브로 또 하나의 수익 파이프 라인을 만드는 그를 보며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주식투자와 부동산을 통해 자본금이 이미 15억 이상이 되었음에도 또 다른 수익구조를 발빠르게 만들어 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덕에 나와 같은 범인(凡人)들이 과거보다 좀 더 쉽게 오박사 같은 투자가들의 영감, 투자철학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감사할 부분이기도 하다. 소개 영상에서 처럼, 왜 주식을 해야하고 어떻게 근검절약 해야하며, 어떠한 멘탈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아재스러운 위트로 재미있게 녹여낸 "내가 주식을 하는 이유". 오늘 오전에 회사에서 책을 수령해서 점심시간에 1/4 정도를 읽고, 퇴근 후 집에와서 나머지 부분을 빠르게 읽어서 1회독을 기분좋게 해버렸다. (그 덕에 서평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것이겠지.) 좋은 책은 두 번, 세 번, 열 번 밑줄 그어가며 읽어라고 역설하는 저자의 조언처럼 두고두고 꺼내서 몇번이고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나도 오박사처럼, 자!본! ㅋㅋㅋ


[출처: 유튜브 채널 권나잇 님 -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저자 오박사 인터뷰" 영상 中]



Intro.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이동규씨가 집필한 "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입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부분에 있어서는 한참 선배(?)이더군요.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한 그의 결과 뿐만이 아니라 투자 초심자들에게 왜 투자를 해야하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잘 적어둔 책이라 나의 경우에도 처음 주식투자를 지인에게 추천할 때 이 분의 책 (혹은 존 리 님의 "왜 주식인가?")를 해 드리고 있다. 책 서두에 본인의 연락처까지 리얼로 밝히며 재테크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은 연락처를 서슴없이 밝힐수 없을 것 같은데, 여하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그의 자세도 존중하고 싶다.


Contents.

 Chapter 1. 나는 연애보다 주식투자가 좋다

  - 재벌과 서민의 차이는 "주식을 보유한 채 한국경제 30년을 경험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다. 이 격차는 앞으로 노동을 통해서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지만 누구는 재벌이 되고 누구는 서민으로 남아있게 된다.

 - 누군가의 지원이 없다면 돈 문제는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문제다.

 - 주식을 산다는 것은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다. 진정한 주식 투자는 주가 차익 실현이 아니라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다.

 - 월급의 많은 부분을 모아서 주식을 사야한다. 20대의 100만원은 40대의 1000만원과 맞먹는 힘을 갖고 있다.

 - 재테크는 돈을 모으는 기술이고, 투자는 돈을 불리는 기술이다.

 - 적립식 투자. 목돈으로 한 번에 한 종목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쪼개어 분산투자와 분할매수를 해야한다.

 [연 평균 20%씩 성장하는 기업에 월 10만원씩 10년동안 적립 후 10년간 보유만 했을 경우 자산의 금액]

 - 원금 : 12,000,000원

 - 10년후 : 37,380,502원

 - 20년후 : 231,450,217원

 - 30년후 : 1,433,078,740원

 - 40년후 : 8,873,245,830원

 ※ 투자의 시간이 중요하다. 복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상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 자발적 장기투자 vs 비 자발적 장기투자

   : 단기로 끝내려고 투자를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아 방치한 상태, 또는 물타기를 한 상태인 비 자발적인 장기투자를 지양해야 함. 기업의 실적을 꾸준히 체크하며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데 주가가 흘러내린다면 과감히 주식을 더 많이 매집해 주식 수량을 늘려 나가는 자발적 장기투자를 해야함. 장기 투자자이면서 적립식 투자자가 되어야 함.

 - 창업보다 투자를 하라. 자본주의란 결국 누가 돈을 잘 버는가를 찾는 게임이다. 직접 창업하여 기업(혹은 사업체)을 운영하며 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나보다 유능하고 나보다 전문가들이 일하는 알짜 기업을 선별하여 자금을 투자하고 주주에게 돌아오는 결실을 향유하면 된다. 기업의 사정이 나빠지면 투자금을 회수하고 다른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면 그만이다. 내 사업은 사정이 나빠지면 쉽게 철수하기 힘들다.

 - 나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 시대의 변화 흐름을 읽고 내 일자리를 위협하는 막강한 기업의 주인이 되는 방식으로 자본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경제가 아무리 성장해도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에게까지 과실이 돌아오진 않는다. (※ 참고로 나는 IT기업에 종사하는 중인데, 클라우드 시장의 거대 공룡인 Amazon을 적지만 꾸준히 매수중이다. 내가 판단하기에 나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막강한 기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주식을 알고 있는 1%의 인구는 나머지 99%가 보유한 부 보다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격차는 기술의 발달과 생산성의 증대로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다.

 - 장기 투자는 결국 기업의 성장과 가치에 수렴한다.


Chapter 2. 평범한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월급쟁이로 부자가 되려면 재테크를 잘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월급에는 확장성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마저도 부동산과 주식에 각종 규제가 강화되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 삼성전자 장기투자자 목재상 일화 : 1998년부터 목돈이 생길때마다 저축하는 셈 치고 삼성전자 주식을 샀고 당시 3~4만원 하던 삼성전자를 10~100주씩 꾸준히 매집하여 총 1만주를 모을 수 있었다. 2005년 당시 삼성전자가 75만원까지 상승했으니 70억원에 달하는 자산이 축적 되었다. (※ 최근 삼성전자 액면분할 이전의 280만원까지 갔을때까지 보유했다면 그의 자산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몸값을 높여 연봉을 많이 받을 생각을 할 뿐,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 자본소득을 얻을 방법은 생각하지 않는다. 주식을 생각해도 시세에 따른 차익 실현만을 생각할 뿐 오래 보유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 돈 버는 기계가 되기 전에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취업이 되면 주변인들에게 명함을 건네주며 '나 이 기업 다닌다' 라며 어께에 힘을 주지만 실은 딱 거기까지다. 실상 나의 모습은 매일 출근하기 싫어하고 그만둘까란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한다. 우리가 성공으로 믿던 길이 흔들리고 있다. 경제적 풍요로움을 위해서는 어떤 금융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있다.

 - 주식을 통해 남들보다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자. (※ 희망 없는 삶은 너무 비참하니까)

 - 가격 변동을 견디며 주식을 보유하면 결국 수익이 복리로 누적된다. (※좋은 기업을 쌀 때 더 사고, 오를땐 기분좋고. 배당을 받으면 재투자 하고. 이렇게 몇년의 사이클이 돌고나면 어지간한 변동성에도 주식계좌는 늘 +가 될 것이고, 더욱 장기보유하기가 수월해진다.)

 - 알파고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라. 앞으로 인류는 일자리 부족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최근 음식점에 무인 주문 기계를 봐도, 캐셔가 앞으로 줄어들 것이며 중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서빙 로봇의 대중화 뉴스기사, 이마트에서의 물품안내 로봇등을 보며 일자리 부족시대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일하고 있는 자리도 가까운 미래에 언젠가 충분히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

- 평생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사라.


 Chapter 3.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 주식은 사업하듯이 접근해야 한다. 사업은 보통 3년을 투자해 시스템이 정착 된 후 4년차부터 겨우 손익을 맞추고 그 이후 돈을 벌지만,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경우에는 오늘 사서 내일부터 이익이 나기를 바라는 것은 도박을 하는 것과 같은 접근법이다.

 - 투자 수익률의 목표를 낮춰야 성공할 수 있다. 수익률 목표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도박이 아닌 투자의 길로 나아간다. (※ 워렌버핏도 연 평균 30% 수익률을 기록했고, 나의 경우는 연 10%이상 수익을 목표로 매년 자산 운용을 하고 있다.)

 - 주식과 부동산은 불로소득이 아니라 상당히 고차원적인 사업이다.

 투자란 철저한 조사 분석을 통해 투자 원금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만족할 만한 수익이 예상되는 대상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에 들어맞지 않는 것은 모두 투기다. - Benjamin Graham -

 - 장기 투자자의 매도 목적:

  1) 투자했던 종목이 자신의 예상 수익률과 달리 단기적으로 급등할 때 (분할매도)

  2) 자신이 분석했던 기업의 방향과 가치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될 때 (전량매도)

 - "투자의 왕은 주식도 아니고 채권도 아니고 현금이다." (※ 일전에도 블로그에 현금비중의 중요성 및 꾸준한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언급함)

 - 주식은 예측과 다른 상황이 늘 발생하는 곳임을 인정하고, 대응을 현명하게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산투자, 현금비중 확보가 중요하다. 자신이 아무리 똑똑하더라 하더라도 100%는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한다.

 - 현금 보유는 기관/외인투자자들이 가지지 못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강점.

 - 스티브 잡스는 14년 동안 애플의 CEO로 있으면서 연봉은 1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죽을 때 남긴 재산은 약 70억달러로 이는 애플이라는 성장기업의 주식을 수십년동안 보유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 단기적인 수익률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의 수량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 주식 투자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집해두고 나의 시간은 주식보다 훨씬 가치있는 것들을 하며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며 기다려라. (※먼 훗날 다시 계좌를 보게 되었을 때 상상 이상의 수익이 잔고에서 미소짓고 있을 것이다.)

 - 기업과 외인 투자자들의 자본력과 정보력을 예측하거나 편승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는 파생상품(선물/옵션)이 이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우량한 기업들의 실물 주식을 모아 나가는 방식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야 한다.


Chapter 4. 회사 다니며 주식으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 강제로 월급의 일부분을 주식에 저축하라. (※이는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 '존 리' 대표도 역설하는 투자철학이다. 매달 10%의 월급으로 주식을 사라. 그리고 건들지 말라. -존 리-)

 -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면, 주가가 떨어지면 "바겐세일" 기간이라 생각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물량을 사서 보유해야 한다. 반대로 기업 성장력보다 과도하게 오를 경우, 일정부분 분할매도 후 다시 조정받을 때 매수하여 주식 수량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 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습관이다. "주식은 사고파는게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다. -이동규-"

 -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매 달 하루 5000원의 커피값을 아끼면 한 달에 15만원이라는 목돈이 생긴다. 의지와 절실함의 차이다.

 - 기업 가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장기 성장주를 찾고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며 분기마다 실적 점검을 통해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 기업 을 잘 골랐는데도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비쌀때 샀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업종별로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인다.

 - 국가별 분산투자 전략. 미국, 중국, 일본등에 투자.

 - 업종별 분산투자 전략. 경기 민감주와 경기 불감주(아무리 경기가 나빠도 인류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 (※자세한 투자 전략은 책을 구매해서 학습하길 추천한다)

  1) 경기불감주 : 음료/식료/제약/담배/커피/가스/화장품/생활용품/인터넷전자상거래/유통/가스 등

  2) 경기민감주 : 조선/해운/철강/비철금속/기계/건설/화학/정유/운수/금융/자동차/전기전자 등

 - 자잘한 뉴스와 정보는 무시하라. (※펀드매니저, 전문투자자, 뉴스기사 등 개인의 사견이 들어간 정보는 내 판단을 흐리게 한다. 팩트만 체크하고 판단은 내 스스로 해야한다. "아무도 믿지 마라" - 타짜, 신의 손 中)

 - 당신의 혀를 지배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 투자하라.


 Chapter 5. 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 주식투자로 부의 추월차선을 타라. (※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著 :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도서. 부의 축적에 대한 패러다임을 재정립 해 줄수 있는 좋은 책이다.)

 - 자본주의는 노동으로 부자가 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누가(혹은 기업) 돈을 잘 벌어다 주는지 찾아서 나의 자본 일부를 투자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전업투자자는 자본금이 넉넉하지 않는 한 안하는 것이 좋다.

   1) 노동을 통해 번 소득으로 주식을 더 많이 사야한다. 트레이딩만으로는 보유 주식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

   2) 매 달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 월 꾸준한 수익이 나야 하지만, 주식의 속성 상 언제 수익이 날 지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

   3) 고정수입이 있으면 생활비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롭고, 가치투자 철학을 지키며 투자하기 훨씬 수월하다.

 - 전업 투자자로 장기간 성공하는 케이스는 1% 미만으로 볼 수 있다.

 - 돈의 가치는 끝없이 하락한다. (※ 옛날에 3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아이스크림이 요즘엔 1000원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다. 이는 아이스크림이 비싸진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 풍부한 자본금을 갖고 있지 않다면 우선 자본금 자체를 불려야 한다. 재테크 수단 중 절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이 주식이다. 근로소득을 통해 주식을 사서 모은 뒤 자산을 불려서 향후 은퇴를 하고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10년 동안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 Warren Buffett -

 1. 잃지 마라. 절대로 잃지 마라.

 2. 장기투자 하라.

 3. 복리의 마술을 이용하라.

  - Warren Buffett -

 - 이동규가 제안하는 인생전략

  1)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하자.

  2) 현행 은행 이자로는 시간과 복리를 이용할 수 없으니 재테크(주식/부동산)를 공부하고 실천하자.

  3) 한 가지 직업으로 만족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소득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놓자.

 - 회사가 아무리 성장해도 돈을 버는 것은 회사의 주주들이다. 사원들은 입에 겨우 풀칠만 하다가 고된 노동으로 몸은 갈수록 쇠약해지고 나이가 들어 퇴직하면 결국 빈털터리가 된다.

 -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불리는 것이다. - 탈무드 中-


Summary.

 나는 저자(이동규 님)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그저 투자 관련 서적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 강한 동질감을 느꼈고, 그의 투자철학과 삶의 철학에 찬사를 보내고 싶고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나는 주식과 맞벌이 한다" 라는 책은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좀 더 세련되게 책으로 잘 정리해둬서,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아, 이렇게 잘 설명했구나' 혹은 '투자 철학을 타인에게 설명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준비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초심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내용들이 많아서 개인적인 욕심에 책의 너무 많은 내용을 인터넷으로 노출시킨 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이 있을 정도로, 이 책은 쉽고 잘 쓰여진 책이라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실제로 나도 여러권 여분으로 구입을 해둔 뒤 주식을 하지 않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좀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 철학을 설파하고 있는 이동규 저자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고 싶다.


[저자 이동규가 말하는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8가지]

01. 주가는 오르는데 왜 주식투자자는 실패할까?

02. 투자와 도박을 구분하라

03. 주식투자는 고차원적인 비즈니스다

04. 장/단기 주식투자 전략을 다르게 세워라

05. 일정 부분의 현금을 보유하라

06. 주식투자의 성공은 수익률이 아니다

07. 스트레스 받지 않고 주식투자 하는 방법

08. 주식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 쌀 때 사라




서평 : 젊은 주식부자의 이기는 투자법

김정환 대표 著


■ Intro

 최근 내가 즐겨 보는 블로그 중 한 곳에서 리뷰가 된 도서라 관심을 가지게 되어 검색을 해보게 되었다. 꽤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라 그런지 이미 절판이 되어 새책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했던가. e-book은 아직 낮설고, 아날로그 감성이 아직은 친숙하기에 중고 서적을 주문해서 약 1주일을 기다린 끝에 손에 넣게 되었다. 이렇게 구하기가 힘들어진 책을 중고로 가지게 될 때면,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어 소유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좋다. 오늘은 김정환 대표의 가치투자 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추천사 : 김철상 님 글 중 일부 발췌

 - 직접 사업을 시작해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헤치며 회사를 키우는 것보다 가장 사업성이 좋고 가장 유능한 경영자가 있으며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는 것이 부자가 되기에 더 유리하다.

 - 주변 상황의 악화, 증시의 수급 불안정 등으로 시장에서 현저히 낮은 거래가격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저평가 된 시기에 좋은 기업을 평가자산 가치보다 싼 값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기업주보다 더 부를 늘릴 기회가 많다.



■ 39세 100억 젊은 주식부자 김정환의 이기는 투자법

- 아무리 좋은 종목을 알려줘도 투자의 철학이 정립되지 않으면 절대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없다. 종목을 몰라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 자기가 산 종목을 말하지 않는 사람, 자기만 아는 비밀이라며 몰래 귀띔하는 사람들의 말은 절대로 믿지 말라. (소음에 흔들리지 마라)

- 고수가 되지 못하는 것은, 고수의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실천하지 못해서다.

- 수익률은 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기업조사와 분석에 쏟을 때 수익률이 올라가는 것.


- 가치 투자의 3원칙

 1) 성장가치: 이익금이나 투자금으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한 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자자본수익률)

 2) 자산가치: 기업이 가진 자산에서 창출되는 가치. (BPS:주당순자산)

 3) 배당가치: 충분히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들이 배당을 주고 있음. 주주우선정책.


- 이기는 가치투자법

 . 필립 피셔 : 수십년, 아니 영원히 보유할 회사를 찾는 것. (※기업에 대한 질적 분석)

 . 기업의 가치를 알 지 못하면 기대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장기투자기 불가능하다.

  (※부동산은 지하철역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4~5년 기다리지만, 주식은 단기적 가격 변동에 흔들려 손절매도함)

 

- 김정환의 이기는 투자법: 깡꼴꾀끼끝

 1) 깡 : 무식하게 무작정 버티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길 수 있는 확신 하에 아무리 밀려도 끝까지 버티는 것

   . 주식은 기다림의 미학. 오를때까지 참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가가 크게 떨어졌을때를 대비하여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것도 깡이다.

   . 불확실성의 장에서 신중할 것

   . 선택한 기업이 순간의 악재로 망하지는 않을 것이란 믿음, 그래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를 바겐세일 기간으로 여기는 깡이 필요.

   . 좋은 기업이 있다면 굳이 분산투자 할 필요는 없다. 집중투자를 할 수 있는 깡.

   . 필립 피셔 : 질적으로 우수한 기업이라면 주가가 비싸더라도 매수. 경영자의 경영마인드, 경쟁업체 등을 통한 질적 분석 필요.

   . 합리적인 시장이라면 기업의 잠재가치에 주가가 수렴함. 

   . 워렌버핏: 역발상 투자 - 우량 기업의 가치가 일시적인 문제로 저평가 될 때가 바로 최적의 투자시점.

   .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주식을 사는 투자자에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좋은 친구.

   . 자신이 좋아하는 공에만 방망이를 휘둘러라. - 본인이 좋아하고 잘 아는 분야의 기업 선정.

   . 깡의 근본은 지식.

 

 2) 꼴 : 투자를 위한 정확한 지식의 바탕. 어떤 회사가 투자하기 좋은 회사인지를 알려주는 기업의 모습

   . 기업의 가치는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으나 투자자들의 마음은 하루가 다르게 바뀜. 이로 인해 주가 변동이 심함. 대게 초보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큰 손해를 보게 됨.

   . 안전 마진(Margin of Safty): 벤자민 그레이엄 - 잠시 손해를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기업 가치에 대한 근거.

   . 재무제표에서 그 기업의 꼴이 잘 나타남.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 감가상각비와 이자 비용은 감소. 자사주 매입 후 소각. ROE가 지속증가. 현금 흐름이 원활한 기업. 지속적으로 업황이 좋은 기업.

   . 성장가치 기업 / 자산가치 기업 / 배당가치 기업 -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통해 판단가능

     ① 성장가치기업: 미래의 성장성 대비 내재가치가 저평가 된 종목. ex) 삼성전자.

     ② 자산가치기업: 기업 청산시 기업이 가진 모든 자산을 현금화하여 부채상환 후 남는 금액이 현재 주가보다 높다면 현재 저평가 기업.

        예) 기업이 소유한 토지는 장부상 취득 당시의 원가로만 기록됨. 추후 토지값을 현재 시세로 재평가 하면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는 증가.

     ③ 배당가치기업: 시가배당률(=배당금/주가)이 은행금리보다 높은 기업의 주식.

        예) S-oil, 대신증권, 한국쉘석유

     ④ 신자산가치투자: 자회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자산가치주 발굴

     ※ 참고사항: 투자의 기본원칙

1. 여윳돈으로 투자하기

2. 장기투자하기

3. 분산투자하기

4. 분할매수하기


 3) 꾀: 주식 투자의 전략과 전술. 지혜로운 투자.

   . 투자의 큰 틀(포트폴리오)을 잘 계획하라. - 분산투자의 중요성. (※마구잡이로 계란을 나눠 담는 실수를 경계)

   . 올바른 분산 투자는 다른 나라, 다른 업종으로 분산. 업종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기업을 고르기.

   . 자금 운용은 현금 보유를 통해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여유 현금을 보유하라.

   .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라. - 상승기에 비중 축소, 하락기에 비중 확대.

   . 장기투자는 강력하게 추천. (※복리의 마법)

   . 크로스 매매와 수량 늘리기 - 업황에 따라 크로스 매매.

   . 수량 늘리기 - 갖고 있던 주식을 모두 팔았다가 사들이는 방법은 위험.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유 물량의 10%정도를 2~3회에 나누어 매도. 가격이 내려가면 다시 매수.

   .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한, 두번의 작은 성공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


 4) 끼 :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파악

   - 기업의 주가를 올리는 요인

    ① 기업의 대주주 지분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② 회사 내부에서 자사주를 사들인 경우

    ③ 수급의 주체가 확실해 돈의 흐름이 좋아진 경우

    ④ 관계회사(자회사)가 지분법 평가 이익을 안겨주는 회사의 경우

    ⑤ 꼴이 좋은 기업에 테마가 형성 되었을 경우


 5) 끝 : 현명한 매도 방법

   . 욕심을 버리고 미련없이 팔아라.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

   . 위험한 투자는 지양. 꼭 하고 싶다면 자산의 10% 이내에서 투자하고, 목표수익이 나면 과감하게 매도해야 함.

   . 욕심과 미련을 버리면 확정된 수익, 안정된 마음, 합리적 이성, 행복한 투자가 가능.

   . 자신만의 투자철학(원칙)을 확립하고 절대 어기지 말기.


■ 맺음말

 # 꿈을 이루는 투자

  - 어떤 꿈이라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꿈을 현실로 만들 만한 자질과 여건이 필요하다.

  - 급등주를 꿈꾸지 말고 절대로 패하지 않는 위기 관리를 우선하는 투자 원칙이 필요하다.

  - 기업의 단기 주가 변동성을 예측하지 말고, 그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 단순 투자자의 입장이 아니라 CEO의 입장에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기업을 바라보아야 한다.


본문에 언급된 기업들은 절대 매수 추천의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투자 판단은 전적으로 본인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 Intro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똑똑한 배당주 투자 (피트황 著) 책에서 소개하는 4가지 배당주 투자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하게 소개하고 싶지만,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두고자 한다.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 책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투자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기 때문에 배당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꼭 구매해보길 추천하는 도서이기도 하다.

 나 또한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하거나 주식투자 경력이 많지 않은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는 도서들 중 하나로 손꼽힐만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저자가 직접 투자한 다양한 사례들을 언급하여 투자 입문서로 제격인 도서라고 할 수 있다.

■ 실전 배당주 투자기법 4가지


 1. 단순 배당형

    - 정의 :  예금 이자나 월세처럼 배당금 수익 자체에 중점을 두는 배당투자기법. 연금 생활자에 적합.

    - 투자포인트 : 

      ① 기업의 업황이 안정적이다.

      ② 시가 배당률이 꾸준히 높다. (나의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자면, 최근 3년간 배당률 추이를 참고하는것을 추천한다.)

      ③ 주가 변동성이 낮다.

    - 사업군 : 전력, 가스, 에너지 화학 등

    - 인통's 투자사례: 인천도시가스


 2. 배당 재투자법

    - 정의 : 업황이 좋고 성장성이 좋은 기업은 배당금으로 그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여 수익률을 높임. (투자 복리효과)

    - 투자포인트 :

      ① 기업의 업황이 안정적이다.

      ② 시가 배당률이 꾸준히 높다. (나의 개인적 의견을 덧붙이자면, 최근 3년간 배당률 추이를 참고하는것을 추천한다.)

      ③ 주가 변동성이 낮다.

    - 산업군 : 필수소비재, 음료 등

    - 인통's 투자사례: 인천도시가스, KT&G, 대신증권우, 대신증권2우B, NH투자증권




 3. 시가 배당률법

    - 정의 : 배당률을 통해 배당 대신 시세 차익을 노리는 방법.

    - 투자포인트: 

      ① 시가 배당률이 고점일 때 매수하여 시가 배당률이 저점일 때 매도

      ② 투자기업 선별 기준은 1. 단순배당형, 2. 배당 재투자법과 동일

    - 산업군 : 全산업군 해당

    - 인통's 투자사례: LG생활건강우


 4. 국채 시가 배당률 투자법 (Pete Hwang Ver.)

    - 정의 : 기업의 시가 배당률을 국채수익률과 비교하여 투자판단. 저자인 피트황님이 개발한 투자방법.

    - 투자법 발견배경 :

       . 배당금,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도와 거의 비슷했으나 주가가 2배로 상승했다?! (한국쉘석유)

       . 동일 시기에 중장기 시장금리의 대표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금리)가 2배 이상 감소함을 확인

       . 결론 : 해당 기업의 배당 매력이 시중금리에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음

    - 투자포인트: 

      ① 국채 시가 배당률이 고점에 도달했을 때 주식을 매수

      ② 주가가 상승해 국채시가배당률이 저점에 도달했을 때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 실현

      ③ 주식선별 기준은 위 3가지 기법과 동일

    - 산업군 : 全산업군 해당

    - 인통's 투자사례: S-Oil우



■ Summary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의 하나가 바로 내가 얻은 지식을 정리하여 기록해 두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다시 복습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유용한 지식이 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일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 또 다른 대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번에 다루고 있는 피트황님 같은 투자의 구루(Guru) 분들에 비하면 아직 투자경력 4년의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내 짧은 지식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정보가 된다면 지금의 노력에 보람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본인의 투자 지식들을 책을 통해 세상에 공유해주시는 대인배(?) 투자 선배님들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함께 기록해두고 싶다. 인통's 투자사례에서 처럼, 책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통해 실제 투자에 적용시켜보고 그 것이 수익을 가져다 주었을 때의 기쁨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이 글을 읽어준 분들도 진정한 배당투자의 기쁨을 느껴보길 진심으로 바래보며 이 글을 맺도록 하겠다.


■ Intro


 주식은 어렵고 위험하다. 많은사람들이 그래서 주식 투자를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거나, 혹은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패배의 쓴맛을 보고 돌아선다고 본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는 소위 "그들만의 리그"인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또한 과거에는 "주식투자=도박"이라는 패러다임에 갇혀 있었던 시절이 있었으며, 이후 여러 고민의 과정을 거쳐 주식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자만심이 초래한 패배의 쓴맛을 경험하고 주식시장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었다. 

 그 당시에 나는 초심자에게 오는 작은 우연의 성공들이 쌓이자 이내 초심을 잃고 투자가 아닌 투기로 자산을 운영했고, 그 결과는 참담했었다. 원칙없이 매매했던 모든 종목을 정리(손절)하고, 올바른 투자 철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내가 집어든 책이 바로 피트황님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였다.

 

- 배당주 투자의 장점

1)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 배당주 투자는 좀 더 안전한 투자법이다

3)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투자법이다

(※투자 기업을 배당을 주는 기업으로 한정하기 때문. 배당을 준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재무적으로 기업이 안정적이다 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음)


■ 배당 투자의 기초


 1. 사업 현황 파악


  - 최신 사업보고서 읽기 (결산보고서, 분기보고서)

   . 금융감독원의 DART 공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DART 공시시스템: http://dart.fss.or.kr)

   . 사업현황, 영업상황(실적), 배당금 지급내역, 지분구조 및 경영진과 임원 확인

 

 2.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체크


  - 수익성: 주당 순이익(EPS), 당기 순이익 확인

  - 수익배분: 배당성향, 주당 배당금(DPS),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 투자금회수: 주가 수익비율(PER), 주가


 3. 배당 현황 파악


  - 배당성향(%) = (배당금 총액 / 순이익) * 100

  - 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 / 주가) * 100

 4. 대리인 비용과 배당투자


  - 대리인 비용: 주주와 경영자의 이해관계가 대립 되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 

  - 경영자의 이익에는 도움이 되지만 소액 주주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행위 

   . 일감 몰아주기

   . 신주 인수권 발행


 5. 경영진의 평판과 지배구조


  - 경영진이 부도덕한 경우, 주주들을 속이는 것은 쉬우나, 대게 이를 주주들이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 대주주의 주식 지분 비중이 낮으면 배당에 소흘히 할 가능성이 높다.


 6. 주가 수준(저평가 여부) 판단


  - 배당률을 기준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

   . 주가 수익비율(PER),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통해 판단

 7. 우선주가 있는지 확인


  -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주식 배당에 유리하다.

  - 보통주 & 우선주

   

 구분

보통주 

구형우선주 

 신형우선주

신형우선주 

 종목명

현대차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의결권

O 

X 

X 

X 

배당률

 기업별로 상이

보통주보다 1% 높음 

 최저배당률 적용

최저배당률 적용 

배당

 비누적배당

비누적 배당 

누적 배당 

누적 배당 

[출처]: 미래에셋대우증권


  -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고 유동성이 보통주에 비해 떨어지지만, 1)주가가 보통주보다 일반적으로 약30%정도 할인된 가격에 형성 되어 있으며 2)보통주보다 추가 배당을 더 받을 수 있기에 배당투자에 더욱 유리하다.

■ Summary


 배당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내가 얻게 된 또 하나의 좋은 부분은, 배당주 투자를 하게 된 이후 물건을 사는 소비행위보다 배당을 주는 주식 쇼핑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령 지금 갖고싶은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에 물건의 금액만큼 배당률 5%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내년 배당 시즌에 얼마를 배당으로 받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자,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당장 구매하는 것을 잠시 유보하고 그 대신에 그 욕구를 배당주를 모으는 곳으로 분출함으로써 더욱 건설적인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 월세를 받는 건물주를 부러워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말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 대부분은 건물주가 되기에는 자본금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자본을 가지고 건물주는 되기 힘들더라도 우량한 기업의 주주는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건물주가 월세를 받는 것처럼, 우리 주주들도 월세와 같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배당주 지분을 소유하고 그 주식수를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 Intro


 얼마전 우연히 즐겨보는 가치투자 블로그를 보던 중 "강방천" 회장의 책에 대한 내용이 언급이 된 것을 보고, 그의 책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 제목을 캡쳐해뒀다가 온라인 서점에서 책 주문을 하려고 봤더니 절판이라고 한다. 절판. 2006년 초판이 발행되었고 벌써 12년이 흘렀으니 절판이 무리는 아니였을 것이다. 절판이 되었지만, 강방천 회장의 투자 철학이 너무나도 궁금했던 나머지 중고로 새책값보다 더 웃돈을 주고 그의 책을 소장하게 되었다. (이참에 대가들의 책을 사재기 해둘까? 라는 북테크(?)를 잠시 꿈꾸기도 했지만.. 참았다)


 한줄평을 하자면, "상식을 통한 통찰력으로 이뤄낸 성공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놀라웠던게 10년도 더 지난 책이었지만 그가 예측한 미래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였다. 인터넷을 통한 UCC 컨텐츠 활성화, 중국의 경제 도약, 삼성전자의 반도체 독주 등 그의 통찰력의 예리함에 경외감이 들기까지 하였다. 지금이야 4G 스마트폰, 인터넷 개인방송등이 당연한 흐름이지만 과연 12년전에 지금의 모습을 그려보고 과감히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었을까. 


 책에는 쉬운 문장으로 그의 가치철학을 쉽고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많은 투자 아이디어 예시들을 통해 그의 논리 흐름을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가치철학에 기반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강방천 회장의 투자 방법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서평에서는 책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두도록 하겠다. 비록 절판 되었지만, 관심있는 독자라면 절판된 책을 찾아서라도 읽고 배우려는 치열함을 가지기를 소망하며 그의 아이디어를 맛보기로 공유하고자 한다. 



■ 제1장 : 강방천 스타일은 생각에서 나온다

주변의 데이터를 정보화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자.

예) 껌이 잘 팔릴 때 은박지 회사를 주목하라.


※지금은 투자를 해야할 때

1. 기업이 달라지고 있다

2. 배당 수익률이 늘었다

3. 주식이 부족하다(당시 KOSPI 1000포인트였음)

4. 우량기업 주식을 사라

5. 기업가치를 보고 투자하라

6. 경제 불황은 신경 쓰지 말라

7. 여유 자금으로 사라



■ 제2장 : 가치투자는 상식에서 출발한다

주식 투자는 동업하는 일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따지는 습관이 필요


나의 투자전략은 내재가치가 우량한 종목을 적절한 매수시점을 잡아 장기보유 하는 것


일등 기업을 찾아라 (승자독식)


몰빵을 경계하라 (분산투자의 중요성 역설)


■ 제3장 : 1억원으로 156억원을 만든 비결

1년동안 죽어라 파면 5년 먹고살고

3년동안 죽어라 파면 10년 먹고살고

5년동안 죽어라 파면 평생을 먹고산다


예상 금액이 넘으면 팔아라 (설령 추후에 더 오르더라도)


잘 아는 분야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라


※ 강방천 회장의 투자기준

1. 재무제표를 샅샅이 해석하라

2. 재무제표의 분식(粉飾) 가능성을 살펴보라

3. 경영자의 자질, 조직의 인재구성, 브랜드 이미지, 기술력 등을 꼼꼼히 따져라

4. 진입장볍이 있는지 살펴라

5. 기업이 거시적(환율,금리,인건비)으로, 미시적(회사,제품가격,원재료가격)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라


※ 1억에서 156억의 과정

예금3800만원 (달러저축) → 6000만원 + 보유현금 4000만원으로 종잣돈 1억

[1997] 영원무역(14000원), 대덕산업(42000원) : [매수] 1억 + 6천(신용)

[1998] 영원무역(33200원), 대덕산업(72000원) : [매도] 3억 

[1998] 대신증권우(650원), 동양증권우(930원), 부국증권우(1200원) : [매수] 3억 + 1.8억(신용)

[1998] 대신증권우(12300원), 동양증권우(9600원), 부국증권우(13000원) : [매도] 67억

[1999] 삼성전자우(33000원), 한진해운(9000원), 삼성증권(17000원), 한진(13200) : [매수] 67억

[2000~] 삼성전자우(33000원), 한진해운(9000원), 삼성증권(17000원), 한진(13200) : 당시 자산추정 156억

 

■ 제4장 : 투자에 강한 당신, 에셋플러스

미래를 상상하라


성인병 약에 주목 (종근당, 한미약품 - 노인성 질환 약 개발)


인터넷 환경에 주목 (네이버 vs 다음) (UCC열풍) (휴대전화 컨텐츠 산업)


■ 제5장 : 주식은 꿈이다

※주목해야 할 분야

1.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2. 많은 소비자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를 주목

3. 비싼 물건을 적게 파는 회사보다 싼 물건을 많이 파는 회사를 선택

4.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를 선택

5. 진입 장벽이 높은 회사를 선택

6. 통찰력 있는 경영자가 운영하는 회사를 선택

7.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회사를 선택

8. 가계부에서 처음 발견되는 회사를 선택


투자의 3가지 고려요소(수익성, 안정성, 환금성)


제도, 법률, 사회 현상이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적인 안목으로 멀리 내다보는 버릇을 기르는 것이 중요


당장 팔아서 시세차익 남기기 보다는 자식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주식을 선택하라


중국의 삼성전자를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