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어젯밤에 HTS어플에서 속보 알람이 울려서 뉴스 내용을 확인해보니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미국 FDA승인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이미 예측하고 있던 결과였지만, 좋은 소식에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고 시장 전체가 약세장을 연출하게 되면 장사 잘 하고 있는 친구들까지 싸잡아 평가절하 되는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바겐헌터들은 이때를 노려 눈여겨둔 기업을 매수할것이고, 존리의 투자철학을 좆는 이들은 무념무상으로 대응하거나 여유 자금이 있다면 보유 수량을 늘리는 행태를 보일 것이다.

Contents.
 시장은 항상 가격이 흔들린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있고, 또 위기가 있다. 투자의 주도권이 시장에게 있느냐 나에게 있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실패의 수렁에 빠지곤 한다.

 셀트리온 토론방에서도 코스피가 2000선이 무너지자 셀트리온도 20만원선이 깨질 것이라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프만 보고 호가창만 보고 들어왔던 누군가는 지하실을 맞보고 이러한 선동글에 흔들려 손절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소신껏 매매를 하고 기업을 믿고 기다릴 것이다.

 곧 배당기일이 다가온다. 한 해 투자의 마무리를 짓는 배당기일이 나는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보다 더 기다려진다. 이젠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을 나이는 지났기에, 보유 기업들에게 배당을 받는 낙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셀트리온 역시 배당을 한다. 3년전에는 100주당 5주의 주식배당을, 제작년엔 3주, 작년에는 2주의 주식 배당을 했다. 현금배당보다 더 반가운 사실은,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므로 주당 1000원에 대한 세금만 내면 나머지 차익은 온전히 배당수익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자동으로 복리투자로 이어지니 1석2조인 셈이다.

Summary.
 리툭시맙의 전체시장 규모는 5조원이며, 리툭시맙의 첫 바이오 시밀러인 트룩시마는 퍼스트무버(시장개척자)로 시장선점효과를 누리기 때문에 큰 수익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램시마, 트룩시마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들이 꾸준히 연구개발되고 생산이 되어 셀트리온이 더욱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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