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경에 투자한 삼성화재를 약 5개월만에 매도 했습니다. 평단가 177,000원에 100주니 예상치 않게 시세차익도 아주 조금이나마 생겼네요.

 
[이전 포스팅 글 Link]
삼성화재우 매입 기록 (2018.11)

 솔직히 매도하고 싶지 않은 착한 종목이지만, 파미셀 사태 때문에 실탄 마련을 위함도 있고 목표한 가격에 도달했기 때문에 미련없이 매도했습니다.

 마켓 타이밍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신의 영역입니다. 다시 잘 내려올 일이 없겠지만, 욕심을 내보자면 혹시라도 다시 저렴한 가격에 패대기 쳐진다면 고민없이 재회를 하고싶습니다.

 4월에 배당금이 들어오겠죠. 작년 기준으로 1만원이었으니 올해도 비슷한 규모나 그 이상이었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배당금을 위한 단기 투자였지만, 그래도 정들었던 좋은 친구를 보내는 것 같아서.. 다음에 꼭 다시 내 잔고에서 다시 만나길 기약해봅니다.

 PS. 앞으로는 더욱 빗장수비 플레이로 허리띠를 더 졸라메야 겠습니다. 보내기 아까운 친구들을 오래오래 곁에 둘 수 있도록 말이지요.

 Adios, 삼성화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