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습니다.
 최근 일본 경제보복과 같은 대외변수로 인해 전체적인 주식시장이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삼성화재 우선주 역시 상승 랠리를 뒤로하고 최근 몇개월간 지속적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졌고 드디어 180,00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배당수익률 6.3%로 현재 매입후 12월 27일까지 보유 시 연 수익률 환산으로 12~1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수적인 투자를 지향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볼만한 종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동차 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향후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시세변동폭이 작은 종목이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크게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17만원대에서 매수를 해두고 장기간 배당을 받으며 점진적인 시세차익을 노려보기에 알맞은 종목으로 보입니다.

 

 
당신에게 좋은보험 삼성화재!
주주에게 좋은주식 삼성화재 우선주!

 안녕하세요
인통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2200선으로 회복되던 코스피 증시가 다시 2000선을 향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는 증시를 보며 많이들 답답함을 느끼실텐데요.

 저는 이러한 하락장인 베어마켓에서는 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 생업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죠. 그리고 정신무장을 위해 투자 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그들의 철학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책 서평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인데요, 미국에 워렌버핏이 있다면 일본에능 사와카미가 있다고 합니다. 가치투자의 대가. 그를 만나보겠습니다.

 일본의 가치투자자의 아버지인 사와카미 아쓰토. 그의 투자철학은 간단합니다. 10년 뒤 지금보다 성장할 기업을 쌀 때 사라.

Simple is the best.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그러기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저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들 겪게 되지요. 그리고 내가 팔고나면 꼭 얄밉게도 그 주식은 오릅니다. 환장할 노릇이지요.

 마켓 타이밍을 노리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몇 번은 맞겠죠. 하지만 계속되는 성공은 아마 힘들것입니다. 긴 호흡으로 기업의 성장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팅해야 합니다. 단기적 마켓타이밍을 노린다는건 슬롯머신에 돈을 배팅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영원한 불황은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언젠가는 경기는 회복된다는 것이죠. 비단 일본만이 아닌 모든 나라가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와 빛을 발할때에는 그간 저점에서 매집해두었던 주식들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죠.

 좋은 기업만 확실하게 포착했다면, 장이 좋지않아 주가가 내려주면 오히려 땡큐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인통의 서평 요약>
 1. 좋은 종목을 선별한다.
 2. (요즘처럼) 약세장일 때 충분히 싸진 알토란 기업들을 주워담는다
 3. 기다린다. 내 생활 하면서 여유롭게

 이상. Fin.


 안녕하세요?
인통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제 파미셀 홈페이지에 올라온 셀그램-엘씨 조건부허사 반려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당초 행정심판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사측에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아마 뇌피셜로 추측컨대 심판보다는 소송이 유리하다는 사측의 계산이 반영된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미셀 사외이사 (現)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인 이경호 이사도 이러한 결정을 하는데 큰 힘을 실어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많은 분들이 행정심판에 큰 기대를 걸지 말라는 얘기를 합니다. 긴 싸움이 될 것이고, 결과가 바라던 대로 나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효과 확실한 상황에서 모순된 제도와 기득권들 때문에 제동이 걸린 마당에, 이렇듯 지구책이라도 내놔야 하는 것이 합당한 처사인 것이죠.

 저는 약효만 확실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순진했던 것이지요. 나라 Risk, 제도 Risk를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헬조선에 살면서 너무 아름다운 인프라 환경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어서 사필귀정으로 귀결되었으면 합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우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치료제로써 그 지평을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법부.. 속는셈 치고 믿어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는다면 늦지 않을 것입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한국에서의 바이오 기업 투자는 접는게 낫겠죠.


 안녕하세요?
인통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포스팅 기록을 남기는데요, 주식투자가 참으로 어렵고 멘탈을 흔드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일들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언제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근에 부동산 투자를 위한 현금확보를 위해 보유 종목들을 처분했었습니다. 언젠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던 종목이지만 최근 8개월간 지지부진한 횡보장이 연출되었고, 오를때까지 팔고싶지는 않았으나 부동산 잔금납부를 위해 어쩔수 없이 매도를 했습니다.

 약 1년간 분할 매수를 해왔던 종목인데, 제 값을 못받고 매도를 하는게 속상했죠. 그런데 어제 오늘 강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제가 매도한 지 1주일 지난 시점에 말이죠.

 어렵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자금 운용을 잘 못한 제 잘못이지요. 1년을 기다렸는데 1주일 전에 팔아버린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펀더멘탈이 확실하면 절대 가격이 떨어져도  손절을 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가치와 주가는 늘 왜곡이 존재하니까요. 가격에 흔들리고, 외부 소음으로 공포에 질려 매도버튼을 누르는 분이시라면 그 투자습관을 고치던가 주식투자를 접으셔야 합니다.

 물론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했기에 다행이라고 자위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번 경험을 기록해두고 두고두고 반복해서 볼 예정입니다. 지금의 가슴 깊숙한 곳에서 끓는 깊은 빡침(?)을 두고두고 기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요.

2.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투자는 장기 보유를 해야합니다. 그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말이죠. 왜냐하면 그 누구도 상승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장기보유를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로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급하게 땡겨 써야하는 돈이라면 가급적 투자에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원치않는 타이밍에 어쩔수 없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 하고 나니 아쉬움이 컸습니다. 게다가 그 종목이 최근에 상승랠리를 시작하니 더욱 분통이 터질 일이지요.

 공부도 투자도 엉덩이가 무거운 놈이 이깁니다.

3. 투자노트를 통해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
 투자 블로그를 보면 성공 스토리가 대부분입니다. 단기간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고 경이로운 수익률을 자랑하는 계좌 인증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응 성공사례를 보는 것 보다 실패사례를 보고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투자의 대가들은 항상 잃지 않는 투자를 강조합니다. 실패를 통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수적이지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수익률을 더 높일지만을 고민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그래서 반성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계획할 때 "부족한 자금이 있다면 주식을 일부 매도해서 충당하면 그만이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했고 부족한 금액을 충당해야 할 시점이 오자 원치않는 타이밍에 매도를 해야할 상황에 처했던 것이지요.

 현금확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유롭게 하는 투자. 저는 이번 매매를 통해 이 두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